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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도 바꾼 트럼프 “비트코인 초강대국 계획”

2024-07-28 2,14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"친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"면서 파격적인 가상화폐 공약을 쏟아냈습니다.<br> <br>과거 비트코인은 사기라면서 가상화폐에 비판적 태도를 보였던 트럼프가 180도 달라진 겁니다.<br> <br>트럼프가 노골적 구애에 나선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.<br> <br>그 이유, 서주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. <br><br>[기자]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공화당 대선 후보] <br>"비트 코인 이용자들 안녕하세요, 여러분과 함께 해서 기쁩니다." <br> <br>세계 최대 가상화폐 행사인 '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'.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의 등장에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. <br> <br>연단에 선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11월 미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'친 비트코인 대통령'이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공화당 대선 후보] <br>"미국이 지구의 가상 화폐 중심지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초강대국이 될 계획을 세우고 있고 이를 완수할 것입니다." <br> <br>트럼프는 "가상 화폐가 100여 년 전의 철강산업이라며 중국 등 다른 나라에 뺏길 수 없다"며 <br> <br>"현재 미국이 가진 21만 개의 비트 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국가의 자산으로 활용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이 같은 태도는 3년 전 "비트코인은 사기"라며 날을 세웠던 것과는 정반대입니다.<br><br>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"조 바이든 행정부의 가상화폐 단속 강화에 업계가 분노했다"고 보도했는데, 업계의 지지가 트럼프 쪽으로 기울자 트럼프도 태도를 바꿔 구애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><br>연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한 때 6만9000달러 대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><br>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"해리스 측도 며칠 내로 주요 가상화폐 업체들과 만남을 추진 중"이라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바이든과는 기조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 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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