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의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마수드 페제시키안 당선인을 차기 이란 대통령으로 공식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 최고지도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란의 헌법 절차에 따라 하메네이는 정부 고위 인사와 테헤란 주재 각국 대사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페제시키안 당선인을 대통령으로 인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메네이는 성명에서 "현명하고 정직하며 대중적이고 학구적인 페제시키안을 선택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지지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오는 30일 의회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며 4년간의 대통령 임기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의 헬기 추락 사고로 열린 보궐선거에 출마해 지난달 28일 1차 투표에서 44.4%로 최다 득표를 했고 이달 5일 결선에서 54.8%를 얻어 새 대통령으로 최종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 보수파였던 전임 대통령과 달리 중도·개혁파로 분류되며, 선거전에서 서방과 관계 정상화, 이란핵합의(JCPOA) 복원, 히잡 착용 여부 단속 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282245527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