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또 지연 출발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청양군에선 단독 주택에 불이 나 70대 할머니와 3살 손자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 사고,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항공사 직원이 창구 앞에 모여든 승객들에게 분주하게 절차를 안내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 40분쯤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안전 점검으로 인해 이륙이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승객은 어젯밤 11시쯤 대체 항공편에 몸을 실었지만, 나머지는 좌석이 부족해 추가 항공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"30명 정도는 못 타세요, 지금. 30명은 내일 출발하시는데…." <br /> <br />항공사 측은 불편을 겪는 승객들에게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나흘 전 일본 후쿠오카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려던 또 다른 티웨이항공 여객기도 예정 시간보다 15시간 40분 늦게 이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독 주택이 일부 뼈대만 남고 모두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청양군 청남면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5시 반쯤. <br /> <br />불은 2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, 집 안에서 70대 여성과 3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할머니와 손자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화성시 장안면 폐비닐 공장에선 한때 주변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될 정도로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 직원 등 30명이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아 한밤중에도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5시 반쯤엔 제주시 애월읍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차량은 모두 탔고, 운전자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강원 영월군 남면 남한강 상류에선 68살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시신이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작업 끝에 숨진 남성을 인양했는데,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고창영 <br /> <br />화면제공 : 충남 청양소방서, 강원 영월소방서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290507060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