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티몬 위메프 사태'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본사를 점거하고 환불을 요구하던 성난 소비자들은 현장을 떠나 법적 대응과 집회 준비 등에 들어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구영배 전 큐텐 대표가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 가운데, 정부는 오늘 2차 관계부처 TF 회의를 엽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, 오동건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지금 티몬이 입주한 신사동 건물 앞에 나와 있습니다. 지난주 이곳은 성난 소비자로 가득해 차로가 통제될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 오전. 현장은 조용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간간이 잠긴 문을 열어보는 등 상황을 살피는 피해자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소비자들은 정식 첫 '항의 행위'로 큐텐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 모여 우산과 마스크를 쓴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'비행기를 타고 싶다', '도둑 티몬 잡아주세요' 등 문구를 우산에 붙이고 행사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모인 인원은 많지 않았지만,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모임 카페를 만들고, 흩어져있는 오픈 채팅방 방장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정식 집회를 어디서 할지, 규모 등을 논의하고, 법적 대응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'큐텐' 측의 움직임이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 자금을 준비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일단 큐텐 그룹이 다음 달 중 해외 계열사를 통해 5천만 달러, 약 700억 원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큐텐 측에 자금조달 계획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해외 계열사인 '위시'를 통해 5천만 달러를 8월 중 조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금융당국은 큐텐 측이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은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700억 원이 조달되어도 금융당국은 사태 해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2일 기준 금융당국이 파악한 미정산 금액만도 약 1,700억 원에 달하기에 한참 못 미칩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마저도 5월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라서 6~7월분 미정산분이 8월에 추가 발생하면 큐텐이 확보해야 하는 자금은 수천억 규모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큐텐그룹 설립자 구영배 대표는 여전히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. 구 대표는 최근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290900376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