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방송4법’ 중 마지막인 ’EBS법’ 무제한 토론 진행 <br />"내일 오전 ’방송4법’ 필리버스터 종료 전망" <br />한동훈 "방송4법, 독이 든 사과…국민 위해 거부"<br /><br /> <br />방송4법을 둘러싼 필리버스터 정국은 내일이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에도 여야 간 극한 대치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는 결국 채택되지 못하고 보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정현 기자. <br /> <br />민주당이 추진하는 '방송4법'가 관련된 마지막 필리버스터가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방송4법 가운데 마지막 법안이죠, <br /> <br />EBS 지배구조와 관련된 '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'이 본회의에 상정되며, 무제한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첫 주자로 나선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9시간 넘게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민주당은 역시 24시간이 지나면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하고 바로 법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라 내일 오전이면 엿새 만에 필리버스터 정국도 마무리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야권의 방송4법 강행 처리에 대해 독이 든 사과를 계속 내미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방송4법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협조하라고 지적했는데요,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당 대표 : 독이 든 사과를 계속 내밀며 왜 안 먹니, 왜 안 먹니 하면 당연히 국민을 위해서 저희는 거부할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민심에 맞서는 헛된 몸부림을 이제라도 중단하고 공영방송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일에 협조하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방송4법에 재의요구,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, 이에 따라 국회 재표결과 부결에 따른 법안 폐기 과정이 또 한 번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민주당은 이번 주 목요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'노란봉투법'과 '전국민 25만 원 지원법' 처리를 추진하고 있고,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다시 필리버스터로 맞선다는 방침이라 당분간 이 같은 소모전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회 과방위 회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과방위 회의, 조금 전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3시간 넘게 여야가 신경전을 벌인 끝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291806429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