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대 이하 1인 가구 18.6%, 60대·30대 17.3% <br />10가구 중 1가구, 고령자 혼자 살아 <br />’독거 노인’ 가구, 전체 일반가구의 9.7%<br /><br /> <br />결혼이 줄고, 고령화로 '나홀로 사는' 1인 가구 비중이 지난해 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10가구 중 1가구는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가구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계청은 지난해 1인 가구 수가 1년 전보다 32만 7천 가구가 증가한 782만 9천 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.5%로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결혼이 줄고, 고령화로 혼자 사는 가구가 늘며 1인 가구는 계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증가율은 둔화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1인 가구 연령대별 비율은 20대 이하가 18.6%로 가장 높았고, 60대와 3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늘면서 지난해 10가구 중 1가구는 고령자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고령자 1인 가구는 213만 8천 가구로 전체 일반 가구 중 9.7%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서영 /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: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는 총 950만 명으로 전년대비 5%, 45만 명 증가했으며, 이는 서울시 인구 939만 명보다 큰 숫자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국내 총인구는 5천 177만 명으로 3년 만에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국인은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외국인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내국인 수는 2021년 이후 3년째 내리막인데, 지난해에는 4천 984만 명으로 10만 명이 더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상주 외국인은 194만 명으로 18만 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베트남 국적만 100만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다문화가구는 41만 6천 가구로 1년 전보다 만 6천 가구가 증가했고, <br /> <br />한부모가구는 전체 가구의 6.8%인 149만 3천 가구로 1천 가구가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정철우 <br />영상편집;정치윤 디자인;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291905309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