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렇게 해리스가 추격해 올 수록 트럼프의 공세도 거세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해리스는 극좌 미치광이다, 독설 수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'총격 사건' 이후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여유있는 태도를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. <br> <br>하지만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넘어가자 다시 독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[도널트 트럼프 / 미 공화당 대선 후보 (현지시각 27일)] <br>"우리가 물리쳐야 할 새로운 희생자가 생겼어요. 새로운 희생자. (지지자들 야유 소리) 솔직히 말해 해리스는 '급진 좌파 미치광이'입니다." <br><br>그의 막말은 "무능하다"부터 "돌처럼 멍청하다", '미치광이'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<br>이에 대해 트럼프는 모든 것이 해리스의 무능함 때문이라며 "나는 변하지 않았고 아마 더 나빠졌을지도 모른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뉴욕타임스는 해리스 등판으로 다급해진 트럼프를 꼬집으며 "당혹스러워 보인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이어 "인종 성별 등 가릴 것 없이 공세 수위를 계속 높일 것"이라고 내다봤습니다.<br><br>초조해진 것은 지지자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트럼프를 공개 지지한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 해리스 관련 영상을 공유했는데 알고 보니 인공지능 AI로 만든 가짜 영상으로 드러난 겁니다. <br> <br>[딥페이크 목소리] <br>"저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입니다. 왜냐하면 조 바이든이 마침내 토론에서 그의 노망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." <br> <br>논란이 일었지만 머스크는 공식 사과 없이 "패러디는 합법"이라는 입장만 남겼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박혜린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