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제리 유도 선수가 이스라엘 선수와의 대결을 피하려고 일부러 실격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제유도연맹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 아담스 국제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제유도연맹이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한 뒤,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알제리 유도 73kg급 선수인 메사우드 르두안 드리스는 이스라엘 선수와의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준 체중을 초과해 실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드리스는 계체 마감 10분 전에 도착했으며, 기준 체중을 400g 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올림픽위원회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드리스가 일부러 경기를 포기했다며 이런 행동은 스포츠계에선 있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알제리 선수단이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알제리 현지 언론은 드리스가 이스라엘 선수를 만나는 걸 현명하게 피했다며 칭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도쿄올림픽에서도 한 알제리 유도 선수는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스라엘 선수와의 맞대결을 포기해 10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2923394277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