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, 모기업 큐텐그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동시에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티몬과 위메프가 신청한 기업회생에 대해 검토 절차에 들어갔는데, 곧 두 회사 대표이사를 불러 경위를 물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이번 사태에 대한 검찰과 경찰 수사, 어떻게 이뤄지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검찰은 어제 오후, 이원석 검찰총장의 지시로 티메프 사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가 중심이 되고, 검사 7명이 투입됐는데요. <br /> <br />통상 고소·고발을 담당하는 형사부나 기업 관련 수사를 맡는 공정거래조사부가 아닌, 대형 부패 범죄를 수사하는 반부패수사부가 키를 잡은 만큼, 이번 사태 책임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원석 검찰총장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은 어제부터 내부적으로 관련 법리 검토에 들어갔지만, 티몬과 위메프의 자구 노력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들 기업이 결국, 법원에 회생을 신청하자, 더는 자구책을 기대할 수 없다며 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는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기 전에도 다른 갈래로 이뤄질 거로 보이는데, 수사팀도 현재 구체적인 수사 범위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미 피해자들의 고소·고발을 접수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상탭니다. <br /> <br />어제 미정산 피해자들은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, 류광진 티몬 대표 등 5명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우선 고소에 참여한 사람들부터 불러 사안을 파악할 예정인데, 대형 사건인 데다 피해자가 많은 만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사건을 넘길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 대표와 티몬·위메프 대표,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등 4명은 수사 시작과 함께 출국금지 됐습니다 <br /> 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, 어제 법원에 회생 신청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절차는 어떻게 이뤄지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신청을 접수한 법원은 우선 두 회사의 신청서를 검토해 회생이 필요한지 판단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 두 회사 대표도 직접 심문하게 되는데, 아직 심문 날짜는 잡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두 회사는 법원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301040302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