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AI 예보관', 기후위기 시대 예보 구원투수 될까? / YTN

2024-07-30 16 Dailymotion

태풍 ’개미’ 중국 내륙으로…인공지능 예측이 맞아 <br />"인공지능 예측모델의 유효성 입증 사례 늘고 있어" <br />국내에서도 2022년부터 인공지능 기상예측모델 개발 <br />수치모델·인공지능 결합 ’하이브리드 모델’도 연구<br /><br /> <br />인공지능 기술이 날씨 예보 영역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자료를 학습해 미래를 내다보는 건데, 변화무쌍해진 날씨를 예측하는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일에 발생한 3호 태풍 개미. <br /> <br />슈퍼컴을 활용한 수치 예측모델은 태풍이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인공지능 예보관들은 중국에 상륙한 뒤 소멸하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실제 태풍은 중국 내륙으로 진출하면서 인공지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수치 예측모델은 대기의 흐름을 방정식으로 풀어 예측합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인공지능 예측모델은 과거의 사례를 기반으로 중요한 패턴과 특징들을 학습한 뒤 미래를 예측합니다. <br /> <br />두 모델 모두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태풍을 비롯해 인공지능의 유효성이 입증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기관에서도 2022년부터 인공지능 기상예측모델 '카리나'를 개발 중입니다. <br /> <br />1979년부터의 기상 데이터를 학습했더니, 해외 AI 모델과 견줄 정도로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슈퍼컴퓨터를 쓰지 않기 때문에 비용도 훨씬 저렴합니다. <br /> <br />[강대현 / KIST 지속가능환경연구단 연구원 : 전 지구 30일 치 예측을 하는데 이제 몇 초밖에 걸리지 않는 빠른 효율성을 갖고 있습니다. 최근 나온 모델들이나 저희 모델도 이제 기존의 유럽 중기 예보 센터의 현업 예보 모델보다는 정확한 편이라고….] <br /> <br />여기에 기존 수치모델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'하이브리드 모델'도 연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테판 호이어 / 구글 리서치 수석 연구 엔지니어 : 기후 분야에서는 모델에서 발생하는 작은 오차들이 시간에 따라 누적되면 무시할 수 없는 심각한 오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 AI를 활용하여 이러한 모델들의 오차를 줄일 수 있다면, 과학자들이 더욱 정확한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 기상청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 중인데, '강수'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세영 /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 : 초단기, 단기 관점에서의 강수 예측이고요. AI 모델과 수치예보 모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7310215381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