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철 여행지 고민하면서 제주도를 가느니 차라리 일본을 간다, 이런 얘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? <br /> <br />평균적으로 제주도 여행비에서 조금만 보태면 가까운 일본으로 '해외여행'을 다녀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이 속설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, 10명 중 8명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다수가 실제 가능할 거라고 믿고, 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보편적 통념으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3박 4일 일정으로 예상 비용을 물었더니, 제주도는 86만 원, 일본은 110만 원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여행비에 30% 정도만 보태면 일본에 다녀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 여행비는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두 지역 여행자 평균 지출액을 봤더니 제주도 52만8천 원, 일본이 113만6천 원으로 일본이 2배 정도 비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예상비용과 실제 비용이 비슷했지만, 제주도는 실제보다 1.5배 정도 비용이 더 들어갈 거로 생각한 겁니다. <br /> <br />'제주도는 비쌀 것이다' 오인한 거로 볼 수 있는 결과죠. <br /> <br />조사를 진행한 컨슈머 인사이트는, 제주여행에 대한 오래된 선입견, 부정적인 뉴스의 확대 재생산을 원인으로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계 삼겹살 같은 제주에 부정적인 뉴스들과 일본 여행 붐이 맞물렸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'가보고 싶은 제주'로 만드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310628275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