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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김정은, 홍수 인명피해 첫 언급..."책임자 엄격 처벌" / YTN

2024-07-31 373 Dailymotion

김정은, 압록강 홍수 피해 지역 현장 지도 <br />北 매체 "신의주·의주 지역 4,100여 가구 침수" <br />전용열차 현장회의…인명피해 거론하며 책임자 교체 <br />北 매체, 인명피해 규모는 언급 안 해 <br />"2010년·2020년보다는 피해 규모 크지 않을 듯"<br /><br /> <br />기록적인 폭우로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북한의 홍수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 관영 매체는 물적 피해는 물론, 김정은 위원장이 인명 피해를 거론한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책임자 처벌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무보트를 타고 수해 현장을 둘러봅니다. <br /> <br />주택 지붕들만 간신히 눈에 보일 정도로,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는 압록강 범람으로 평안북도 신의주와 의주 지역 주택 4,100여 가구와 농경지 3천 정보가 침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장 4,200여 개에 달하는 면적으로, 수많은 공공건물과 도로, 철길도 물에 잠겼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전용열차 안에서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연 김 위원장이 직접 인명 피해를 거론하며 책임자들에 대한 강한 질책과 경질성 교체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(김정은 위원장은) 용납할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 것을 제기하셨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인명 피해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는데, 앞서 북한 매체는 압록강 섬 지역 주민 5천여 명이 고립됐다고 전하면서 군 헬기를 통해 구조된 인원수가 4,200여 명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일단 비상확대회의에서 피해가 큰 평안북도와 자강도에 피해복구를 위한 사령부를 조직해 국가 역량을 총집중한다는 내용의 결정서를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민심은 상당히 나쁠 거고, 외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만, 현재 북·중 관계가 냉랭하고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상황이기 때문에 외부에 손을 벌리긴 쉽지 않을 거다….] <br /> <br />통일부는 같은 압록강이 범람했던 지난 2010년 수해나 태풍 마이삭이 강타했던 2020년보다는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311324157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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