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티몬과 위메프 사태 피해가 형제 회사들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, AK몰에서도 대금 정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입점업체들과 소비자들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> <br>임종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가 입점업체에게 보낸 안내문입니다. <br> <br>티몬·위메프 사태로 판매대금 정산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. <br> <br>[인터파크커머스 입점업체] <br>"(미정산 금액이) 3800만 원 이고요. 그거 기다렸는데 그것도 이제 끝난 거죠" <br><br>판매금 정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인터파크커머스 사무실입니다. <br><br>보시는 것처럼 문은 굳게 잠겼고 직원들도 보이지 않습니다.<br> <br>티몬·위메프 사태가 인터파크커머스까지 확산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티몬에 결제대행 업무를 위탁해 왔는데,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며 돈이 묶인 겁니다. <br> <br>일부 결제대행업체까지 대금 지급을 보류하면서 정산 지연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><br>사태가 확산되자 인터파크 도서는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고, 인터파크 쇼핑의 주요 파트너사인 롯데홈쇼핑과 GS샵, CJ온스타일도 철수하고 있습니다.<br><br>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AK몰에서도 한 때 한솥밥을 먹었던 AK플라자가 거래를 중단했습니다.<br> <br>지난 22일부터 어제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큐텐 계열사 5곳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가 7천7백여 건에 달하는 등 소비자 피해 접수도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김래범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임종민 기자 forest13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