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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마스 정치지도자 이란서 피살…“배후는 이스라엘”

2024-07-31 2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하마스의 1인자인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, 이란에서 피살됐습니다. <br> <br>이란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차 테헤란에 방문했다가 사망한 건데요.<br> <br>하마스는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며 보복을 벼르고 있습니다.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된 것은 현지 시각 오늘 새벽 2시 쯤입니다. <br> <br>하니예는 마수드 페제슈키안 신임 이란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는데 발사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이란 국영TV] <br>"오늘 새벽 테헤란에 있는 이스마일 하니예의 거주지가 습격을 받았습니다. 경호원 한 명도 함께 순교했습니다." <br><br>이란 관영매체는 하니예가 "테헤란 북부에 있는 참전용사를 위한 특별 주택에 머물고 있었다"며 "발사체의 발사 장소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"이라고 전했습니다. <br> <br>하마스는 성명을 통해,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"대가를 치를 것"이라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.<br> <br>[아니스 하니예 / 이스마일 하나예의 며느리] <br>"고통이 큽니다. 하지만 신의 뜻에 따라 (그가) 하늘과 땅만큼 큰 낙원에 있을 겁니다. 나라의 지도자와 작별합시다." <br> <br>군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와 함께 하마스의 양대 축이었던 하니예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신와르와 함께 기획했습니다. <br> <br>이후 가자지구 휴전 협상 등 하마스의 대외 외교전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올해 4월에는 그의 아들과 손주 7명이 이스라엘 군에 몰살을 당하는 등 이스라엘의 표적이 되어 왔습니다. <br> <br>하니예의 암살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 발발 이후 9개월 만으로 중동 내 확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게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김지균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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