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시상대에 나란히 선 남북 선수들은 셀카를 함께 찍으며 기쁨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사진 속에 담긴 우리 선수들 환희의 순간들을 홍선기 기자가 보여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상식에서 만난 남과 북의 탁구 선수들이 다소 어색한 듯 악수를 하며 시상대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어색함도 잠시, <br /> <br />함께 셀카를 찍는 순간에는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메달을 딴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. <br /> <br />[임종훈/탁구 혼합복식 대표 : (북한 선수들은 뭐라고 했나요?) 뭐 그냥 고맙다고….] <br /> <br />아시안게임 때도 그렇고 자주 봐서 알고 있는 얼굴이고 그래서 딱히 의식되고 그런 건 없었어요. <br /> <br />단체전 10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위업을 이룬 여자 양궁 대표팀은 '하트'로, <br /> <br />1, 2등을 휩쓴 여자 사격 오예진과 김예지는 메달을 씹어보며 기쁨을 만끽합니다. <br /> <br />BBC는 김예지의 사격하는 사진을 올리며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멋진 선수라고 극찬했고, <br /> <br />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액션 영화에 김예지를 캐스팅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록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, 세계 1위를 꺾고 동메달을 따낸 남자 유도 81kg급 이준환의 투혼은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리의 환호 뒤에 패배의 아픔을 삼킨 선수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잔인한 승부의 세계에서 희비는 엇갈렸지만, 모두가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사력을 다한 태극전사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이은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7312236266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