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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정산 지연' 티메프·구영배 압수수색...수사 본격화 / YTN

2024-08-01 6 Dailymotion

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오전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달 29일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지시한 지 사흘 만에 강제 수사에 나선 건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원 기자. <br /> <br />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장소 설명해주시죠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검 티몬·위메프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티몬과 위메프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들의 모회사 큐텐그룹 대표이사인 구영배 씨의 서울 서초구 자택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정산 지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신속 수사를 지시한 지 사흘 만에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는 자금줄이 막히면서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도 입점한 판매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면서 상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판매자에게 정산되지 않은 금액은 2,100억 원대인데요, <br /> <br />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까지 고려하면 피해규모는 조 단위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금융 당국으로부터 티몬과 위메프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직후부터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,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에게 적용 가능한 혐의를 검토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우선 구 대표에겐 사기 혐의 등이 적용돼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 등이 판매대금을 받아서 먼저 지급했어야 하는 정산대금을 치르는 등 사실상 '돌려막기'를 한 것으로 의심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구 대표 등 경영진들이 기업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는 등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결제 대금이나 <br /> <br />판매자들에게 정산해야 할 대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배임이나 횡령 혐의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큐텐과 티몬, 위메프 경영진이 대금 정산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언제부터 인식했는지 등을 따져본 뒤, 구 대표 등 경영진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109545924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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