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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정산 지연' 티메프·구영배 압수수색..."수천억 원대 사기" / YTN

2024-08-01 5 Dailymotion

티메프 전담수사팀, 티몬·위메프 본사 압수수색 <br />총 85명 투입…본사·주거지 등 10곳 동시다발 진행 <br />사흘 만에 수사 본격화…"지급 불능 알고도 판매"<br />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오전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압수수색 영장엔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에게 수천억 원대 사기 혐의 등이 있다는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원 기자. <br /> <br />압수수색, 법인과 관계자 자택 등 무려 10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티몬·위메프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부터 티몬과 위메프 본사 등 관련 법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이사와 류광진 티몬 대표, 류화현 위메프 대표 주거지까지 모두 10곳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투입된 검찰 인원만 모두 85명에 달하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한 건 지난달 29일, 전담수사팀을 꾸린 지 사흘 만입니다. 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는 자금줄이 막히면서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도 입점한 판매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면서 상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판매자에게 정산되지 않은 금액은 2,100억 원대인데요, <br /> <br />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까지 고려하면 조 단위로 피해규모가 커질 수 있단 전망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구 대표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4백억 원대 횡령 혐의 등이 있다고 적시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구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에 출석해 북미 전자상거래 업체인 '위시'를 인수하는 데 티몬과 위메프 자금 4백억 원을 끌어다 썼다고 인정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구 대표 등 경영진들이 소비자 결제 대금을 기업 인수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한 만큼 횡령이나 배임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또, 최소 수천억 원에 이르는 사기 혐의도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 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뒤에도 역마진으로 상품권을 판매해왔고, <br /> <br />판매대금을 받으면 해당 입점 업체에 대해 정산하지 않고 밀려 있는 정산대금부터 치르는 등 '돌려막기'를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성장을 위한 단기적인 투자라기보다는 처음부터 이윤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만큼 사기 혐의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11132170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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