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가정집서 보톡스 놓고 기술전수까지...베트남인 적발 / YTN

2024-08-01 185 Dailymotion

가정집에서 의료 면허도 없이 보톡스를 놔주고 지방 분해나 주름 개선 등 불법 성형시술을 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술은 물론 기술 전수까지 했는데요, 이들에게 전문의약품을 공급한 불법 유통 업자도 함께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가정집에 들이닥칩니다. <br /> <br />방 안을 보니 각종 의료기구가 놓여있고, 수납장에는 보톡스 등 미용 의약품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아직 사용하지 않은 일회용 주사기도 쏟아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33살 베트남 여성 A 씨는 이곳에서 면허도 없이 보톡스 주사를 놔주고 지방분해, 주름 개선 등 성형 시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 의료 행위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3년 넘게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SNS를 통해 홍보까지 했는데, 시중 가격의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외국인은 물론, 내국인도 모여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돈을 받고 불법 성형 시술 교육까지 해 수강생 6명은 따로 업소를 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장보은 /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장 : 수강생들은 수도권이나 경기도권에 자기 업소를 차려놓고 무면허 시술 행위를 해왔고요. 전국적으로 출장을 다니면서….] <br /> <br />A 씨는 전직 제약회사 직원 B 씨로부터 전문의약품을 공급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B 씨는 의약품을 수출용으로 구매할 때는 자격 제한이 없는 점을 악용해 해외로 팔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의약품을 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B 씨는 재작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A 씨 같은 무면허 의료업자와 무허가 도매상 등에게 94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무면허 의료 업자 7명과 무허가 유통업자 등 44명을 보건범죄단속법,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B 씨 사무실에서 보톡스와 마취 크림 등 24개 품목 7,561개 의약품을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의약품 수출업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, 앞으로도 의료사고 위험이 있는 의약품 불법 유통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118503799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