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(2일)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의 기업회생 심문 기일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각사 대표가 법원에 직접 출석해 회생에 이르게 된 경위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목전에 다가온 티몬과 위메프 기업회생 심문기일에는 각사 대표자가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심문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, 초점은 '기업 회생 가능성'에 맞춰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 회생이란,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탄 상황에 놓인 회사가 사업을 이어가는 것이 사업을 청산하는 것보다 낫다고 인정될 때, 법원 감독을 받으며 사업을 일으키는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회사 현황에 대해 각사가 제출한 답변서를 보고 법관이 추가 심문을 이어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홍인섭 / 변호사 : 대표자 심문 사항을 미리 보내줍니다. 회사 현황 부채 자산 매출액 이런 것들 그런 어떤 질문 사항이 쭉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양사가 신청한 자율구조조정 지원, ARS에 대한 심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ARS란 법원이 회생 절차 개시를 보류하고 기업과 채권자들이 자율적으로 협의하도록 하는 제도인데, <br /> <br />심문기일에서는 양사가 어떤 방식의 ARS를 원하는지, 원하는 지원 조치의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법원이 ARS 신청을 받아들이면, 양사와 채권자가 자율 협의를 거칠 때까지 길게는 3개월 동안 회생 개시 여부 결정은 보류됩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ARS가 불발되면 일반적으로 회생 신청 한 달 안에 개시 여부를 판단합니다. <br /> <br />만약 회생이 개시되면 구체적인 계획안을 수립하고 이어지는 절차를 밟게 되지만, <br /> <br />개시되지 않으면 양사는 다른 방안을 준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파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, 이렇게 될 경우 회사는 먼저 세금이나 직원 월급 등을 처리하고 판매자 등에게 빚을 갚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전자인 <br /> <br />디자인;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12203204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