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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티메프' 여행 분쟁조정 접수 시작했지만...이 길도 '막막' / YTN

2024-08-01 255 Dailymotion

한국소비자원이 티몬과 위메프 여행 관련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분쟁조정 접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7시간 만에 천7백여 명이 신청했는데, 이 길도 막막하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소비자원이 일단 피해 규모가 큰 여행과 숙박, 항공권 관련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집단분쟁조정 접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9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접수 개시 7시간 만에 천7백 명이 넘게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집단 분쟁조정 당사자는 중개몰인 티몬과 위메프에 여행상품 판매자도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조정안에는 티몬과 위메프뿐만 아니라 여행사가 어떻게 소비자 피해를 구제할지에 대한 방안도 담기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주요 입점 여행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협조를 당부했지만, 여행사들도 정산 대금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최상목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이미 발표한 5,600억 원 플러스 알파 규모 지원 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분쟁조정은 재판보다 절차가 빠르지만 이 또한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립니다. <br /> <br />머지포인트 사태의 경우 2021년 9월 분쟁조정 접수를 받기 시작해 이듬해 6월에야 조정안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당사자들이 조정안을 수용하더라도 결과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[홍세욱 / 변호사 (YTN라디오 조태현의 생생경제 출연) : 조정안이 성립돼도 결국에 돈이 있어야 지급을 하게 되거든요. 결국에 문제는 티몬과 위메프, 큐텐이 돈이 있느냐 지급 능력이 있느냐로 귀결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조정안이 결렬되면 민사소송으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머지포인트 사태의 경우 당사자들이 모두 수용을 거부해 소비자원이 민사소송을 지원했는데, 사태 발생 3년이 지난 현재 1심 판결만 나온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소송에서 이겨도 결국 티몬과 위메프의 지급능력이 관건이어서 피해 고객들은 막막한 과정 앞에 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강영관 류석규 신홍 <br />영상편집 이수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8012203518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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