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마 이후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, 올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1,20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온열질환 발생 통계를 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응급실 500여 곳이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1,195명으로 집계됐고, 특히 지난달 31일 하루에만 9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기간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온열질환자 10명 가운데 8명은 남성이었고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30%였습니다. <br /> <br />온열질환자 발생 장소를 보면 야외작업장이나 논밭 등 실외에서 발생한 비율이 81.2%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세부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2.8%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2.4%, 열경련 14.5%, 열실신이 9.1%로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,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기본적인 건강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12240373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