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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 이후 펄펄 끓는 한반도...온열 질환 대처법 / YTN

2024-08-01 132 Dailymotion

장마가 끝난 뒤에도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 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만 온열질환으로 천2백 명 가까이 응급실을 찾았는데,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며칠째 밤낮없이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'심각' 단계로 상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'심각' 단계는 전국의 40%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이어질 때 발령됩니다. <br /> <br />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만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1,200명에 가깝고 관련 사망자도 6명이나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데,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온열질환자 발생 통계를 보면 야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는데, <br /> <br />그만큼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또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챙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폭염 속 야외 활동을 하다가 어지럼증과 두통, 메스꺼움 등이 느껴지고 증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은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정하 /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혈전이나 혈관이 막히는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데요. 그렇기 때문에 높은 기온에서 장기간 활동하는 경우에는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 가능성이 증가합니다.] <br /> <br />온열질환자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은 65세 이상이기 때문에 취약계층 보호자들의 역할도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어르신들은 재난 문자가 와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아, 자녀들의 안부 연락이 어르신들의 목숨을 살리는 생명의 전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강은지 <br />디자인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122404562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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