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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남부 산사태 사망자 288명...실종 220여 명 / YTN

2024-08-01 310 Dailymotion

인도 남부에서 폭우로 발생한 대형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면서 3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는 지난달 30일 케랄라주 와야나드 지역 메파티 타운 인근 마을들을 덮친 산사태로 지금까지 최소 28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케랄라 주 당국은 현지 시간 31일 기준 227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 당국은 산사태로 인한 부상자 200여 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5천590여 명은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대원들은 이어지는 폭우와 약해진 지반 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사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572㎜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약 10㎢의 지역이 흙더미로 뒤덮였고 주택과 공공 인프라 등도 파괴됐습니다. <br /> <br />케랄라주는 인도에서 홍수와 산사태에 취약한 지역으로 꼽히는데 무분별한 개발도 잦은 재해 발생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정부 집계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케랄라에서는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약 900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대홍수 때는 483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에선 보통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몬순 기간에 1년 강수량의 대부분이 집중되는데 최근 몇 년 동안에는 몬순 기간이 평소보다 길어지고 강도도 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 탓에 극한 폭우 등 기상 이변이 잦아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0123165836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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