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의 기업회생 심문 기일이 오늘 열립니다. <br /> <br />두 회사 대표가 법원에 직접 출석해 회생에 이르게 된 경위와 자구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. 김다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회생법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심문은 몇 시에 시작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회생법원은 오늘 오후 3시부터는 티몬에 대해, 30분 뒤에는 위메프에 대해 각각 비공개 심문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각사 대표자, 그러니까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가 오늘 법원에 직접 출석해 답변을 이어갈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두 대표는 법원에 출석하기 전 사태와 관련한 간단한 발언도 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심문의 핵심은 '기업 회생 가능성'에 맞춰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법관이 회사 현황에 대해 각 회사가 제출한 답변서를 보고 필요한 내용을 묻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두 회사는 법원에 회생에 이르게 된 경위와 자구 방안, 현재 재무 상태, 자금 조달 계획 등에 대한 수십 페이지의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심문은 한 회사당 30분 정도로 예정됐지만 답변서 분량도 상당하고 사건 규모도 큰 만큼 제시간에 종료되긴 어려울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검찰이 티몬과 위메프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서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수사가 회생 절차에 미치는 영향은 없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, 회생은 수사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도산 절차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는 게 법조계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혹시라도 수사가 확대되거나 대표들이 구속될 경우에는 회생 계획안이 실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남을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 측은 가장 중요한 건 회사와 판매자 등을 살리는 것이라며 형사 사건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적으로 회생 개시 결정은 회생 신청 한 달 안에 나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양사가 회생 개시를 보류하고 먼저 채권자와 자율 협의를 해보겠다는 자율 구조조정 지원, ARS를 신청한 게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법원이 ARS를 허가하면 길게는 3개월 동안 회생 개시 여부 결정은 보류됩니다. <br /> <br />회생 개시 결정이 나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. <br /> <br />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구체적인 회생 계획안을 만듭니다. <br /> <br />채권자들이 계획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21419401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