앞으로 대한항공 일반석에서는 라면을 먹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일반석에는 컵라면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난기류 발생이 두 배 이상 늘면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일이 잦아져 뜨거운 국물로 인한 화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데요, <br /> <br />다만 비즈니스석과 퍼스트클래스 석에 제공되는 라면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 측은 일반석의 경우 좌석 밀집도가 높고 테이블도 작은 데다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 여러 개를 한꺼번에 옮기는 과정에서 화상 위험이 훨씬 크기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늘 조마조마했는데 잘됐다" "냄새 때문에 불편했다"며 잘한 결정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<br /> <br />"비즈니스석은 안 흔들리나" "난기류에 라면 엎어지는 건 좌석 어디든 똑같다"며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컵라면 대신 단가가 더 높은 샌드위치와 핫도그, 피자 등 다양한 간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어쨌든 하늘에서 먹는 라면, 그 꿀맛을 더는 못 즐긴다는 소식에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21506418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