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에서 뇌염을 일으키는 '찬디푸라 바이러스' 감염으로 최근 두 달간 어린이 59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 보건부는 현지 시간 1일 성명을 통해 <br />지난 6월 이후 두 달 동안 뇌염 증상으로 보고된 15세 미만 어린이 환자 148명 중 5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중 51명은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고 지난달 19일 이후 일일 보고 환자 수가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환자 가운데 140명이 서부 구자라트주 출신으로, 북부 라자스탄과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서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건부는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부 관계자는 바이러스 발생 관련 조사를 위해 연방정부 대응팀을 구자라트주에 파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1965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찬디푸라 마을에서 처음 발견된 이 바이러스는 광견병 과에 속하고 주로 6월부터 9월까지 지속되는 우기 기간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흡혈성인 모래파리와 진드기와 같은 매개체에 의해 주로 어린이들에 전염되고, 24∼48시간 내 경련과 혼수상태 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치료법이 없고 치사율은 최대 75%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인도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0301251426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