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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에서 이색 피서...'창덕궁 약방' 쉼터로 개방 / YTN

2024-08-03 10 Dailymotion

궁궐의 의료기관이었던 창덕궁 약방이 시민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개방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위를 피하는 것은 물론, 조선 시대 내의원에서 이뤄졌던 다양한 한의약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 색다른 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. 서지현 리포터!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창덕궁 약방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거기서 어떤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나요?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누구나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곳에서 당귀, 정향 등 다양한 약재를 취향대로 넣어 약향 주머니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박하가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저도 박하를 가득 넣어서 약향 주머니를 만들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윽한 약재의 향기를 맡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. <br /> <br />창덕궁 약방은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왕실의 진료와 의약은 물론, 차와 보양식, 그리고 각종 한의학 서적 집필을 담당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5대 궁궐 중 유일하게 복원된 약방으로, 일제강점기에 해체됐다가 2005년에 복원을 완료했는데요. <br /> <br />폭염을 피해 잠시 쉬어가는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우리의 문화유산인 동의보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됩니다. <br /> <br />창덕궁에서 유일하게 에어컨을 갖추고 있고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서적도 읽을 수 있어 더위에 지친 시민의 휴식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약방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도 준비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의관복, 약탕 조제 도구 같은 한의약 관련 전시품과 국가 무형 유산 보유자들이 제작한 약장 등을 볼 수 있는 '약방 궁중 일상 전시'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또 조선 시대에 궁중에서 마셨던 여름철 청량음료인 제호탕과 온열 질환을 해소하는 탕약 재료였던 오미자를 시음해 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창덕궁 약방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 창덕궁 관리자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일조 / 경기 시흥시 : 평소에 집에서 할 수 없었던 체험인데 좀 생소한 약이라는 재료를 갖고 주머니도 만들고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에어컨도 잘나오는 이런 아름다운 공간에서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던 것 같아요] <br /> <br />외국인 방문객들은 '동의보감 다국어 핸드북'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16세기 이전 동아시아의 의학 지식을 집대성한,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동의보감의 가치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서지현 (hyeon7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313012329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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