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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지인, 25m 권총 '금빛 명중'...우리나라 '8호 금메달' / YTN

2024-08-03 1 Dailymotion

사격 양지인 선수가 권총 25m에서 슛오프 끝에 우승하면서 우리나라에 8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사격에서 연일 승전보입니다,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기대하던 종목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25m 권총 종목은 반전 매력을 앞세워 일약 '월드 스타'로 떠오른 김예지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입니다. <br /> <br />2012년 김장미 선수가 금메달을 땄고, 3년 전 도쿄 대회 땐 김민정이 은메달을 차지한, 우리 사격 주력 종목입니다. <br /> <br />실력도 세계 최정상급이고, 동시에 김예지가 금메달은 내 것이다, 따주겠다, 호기로운 출사표를 던져 큰 기대를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김예지는 본선에서 탈락했지만, 6위로 조용하게 결선에 올랐던 양지인이 결국, 유쾌한 사고를 쳤습니다. <br /> <br />양지인은 결선에서 최종 37점으로 개최국 프랑스 선수와 공동 1위를 차지했고요, 이어진 슛오프에서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지인은 생애 처음 나선 올림픽, 꿈의 무대에서 우리나라 8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우리나라 사격은 파리에서 금메달 3개,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2년 런던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양지인 선수의 담담한 표정이 인상적인데, 역시 어린 선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양지인은 2003년생, 만 21살로 한국체대에 다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개인전,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좌우명은 '어떻게든 되겠지,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'라고 하고, 성격 장단점은 '대충 사는 것'이라고 스스로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듯 다소 무심한 성격이 '멘털 스포츠'인 사격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은데요, <br /> <br />지난 5월 세계신기록 타이를 기록했을 때 양지인 선수의 인터뷰, 준비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[양지인 /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(지난 5월) : 너무 기쁘고요. 한 발을 못 쏴서 기록을 깨지 못한 게 너무나 아쉽고요. 한 번 더 남은 대회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(파리에서도) 여기서 했던 것처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우리 선수단 최연소인 16살 반효진, 또 19살 오예진에 이어 양지인까지, 어린 선수들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구동성, 4년 뒤 LA 올림픽을 약속했습니다, 우리나라 사격 미래가 참 밝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80318415610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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