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세계적인 보이그룹 BTS가 강원도 화천 토마토축제에 떴습니다. <br> <br>BTS 리더인 RM, 김남준이 멋진 색소폰 공연을 펼쳤다는데, RM이 왜 거기서 나온걸까요? <br> 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 <br>머리를 짧게 자른 군인이 색소폰을 조율하며 연주를 준비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박수 부탁드립니다." <br> <br>순서를 기다리며 옆에 있는 군인과 이야기를 나눕니다. <br><br>마침내 시작된 연주, 관객들은 이 군인이 연주하는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느라 바쁩니다. <br> <br>'김남준' 이름표에 빨간 군악대 옷을 입고 등장한 군인,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입니다. <br> <br>육군 15사단에서 복무 중인 RM은 화천군이 개최한 지역축제에 깜작 등장해 공연을 펼쳤습니다. <br> <br>무대에서 20여 분간 공연을 펼친 RM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이었고, RM을 알아본 관객들은 크게 환호하며 축제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습니다. <br> <br>[신형식 / 강원 화천군청 홍보팀장] <br>"갑자기 방탄소년단 RM이 무대에 올라와서 다들 좋아하셨고 전우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물해 줘서요.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." <br> <br>RM의 수준급 색소폰 실력은 두 달 전에도 공개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6월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방탄소년단 맏형 진을 위해 부대에 방문했고, 이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'를 색소폰으로 연주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12월 입대한 RM은 내년 6월 전역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