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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무 시작도 안 했는데…민주당 “9일 청문회 나와라”

2024-08-03 1,16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치권 소식입니다. <br> <br>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을 강행 처리한 민주당은 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의 적절성을 따지는 청문회를 열고 이를 동력삼아 국정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> <br>반면 여권은 이 위원장 임명 하루만에 발의된 탄핵안이 인용될 가능성도 낮고 심판 기간도 짧아, 오히려 야당이 역풍을 맞을거라고 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민주당은 8월 국회에서 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진을 의결한 과정을 제대로 따져본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오는 6일 방통위 현장 검증에 나서고, 이어 9일에는 청문회를 열어 이사 선임 과정을 들여다본 뒤 이를 근거로 국정조사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.<br> <br>민주당은 청문회 안건을 '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 방송장악 관련'으로 규정했고, 직무가 정지된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물론 아직 임기를 시작도 안 한 공영방송 이사진들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.<br> <br>[최민희 /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장(어제)] <br>"KBS, 방문진 이사 선임의 불법성에 관한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에 대한…" <br> <br>여당은 강하게 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최형두 / 국민의힘 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(어제)] <br>"이렇게 기관의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로 무리한 출석 요구와 또 청문회와 또 방문조사 등을…" <br> <br>대통령실 관계자는 "하루 출근한 사람을 탄핵하더니 이제 출근도 안 한 방문진 이사들을 청문회하겠다는 거냐"며 "이런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 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볼 지 의문"이라고 꼬집었습니다. <br><br>여권 내에서는 이진숙 위원장의 직무 정지에 대한 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 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<br><br>다만, 이상민 행안부 장관 때와 달라서 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길지 않을 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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