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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공포지수 1년 4개월 만에 최고...다음 주가 고비? / YTN

2024-08-03 422 Dailymotion

'나 홀로 호황'을 누렸던 미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후퇴하고 있다는 지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한순간에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하고, 공포지수는 1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장기적인 방향성을 가늠하기 위해선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던 미국 증시가 이틀 만에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AI 열풍을 앞세워 호황을 주도했던 나스닥100 지수는 정점을 찍은 7월 중순과 비교하면 10% 넘게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포함해 세계 최고 부자 5백 명의 재산은 이틀 만에 1,340억 달러, 182조 원이 증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'공포지수'로 불리는 변동성 지수는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사태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급격하게 시장의 분위기를 바꾼 건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한 지표들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AI 산업을 둘러싸고 거품론이 확산한 것도 결정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릭 린치 / 샤프 인베스트먼트 이사 : 가치평가가 과도한 주식들, AI 거래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. 2천억 달러(272조 원)의 자본 지출을 투자했지만 아직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 일본 금리 격차 축소에 따른 '엔 캐리 트레이드'의 청산 가능성도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본격적인 대세 하락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주식시장의 큰손들은 아직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릭 디턴 / 웰스 얼라이언스 이사 : 시장이 약간 민감해지기 시작했고, 확실히 차익 실현의 기회도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어떤 경우든, 당국의 정책이나 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중동 정세도 단기적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032149486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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