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습니다. <br><br>이르면 내일입니다. <br> <br>미국은 군함을 급파했고, 다른 나라들은 자국민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. <br><br>김용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스라엘 밤하늘에 연달아 미사일이 발사되고 곧이어 섬광이 번쩍입니다.<br><br>현지시각 오늘 새벽 레바논의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로 수십발의 로켓을 발사했습니다. <br> <br>현지 언론은 레바논이 발사한 로켓들이 갈릴리 상공에서 아이언돔에 가로막혀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스라엘은 헤즈볼라 로켓 발사대를 폭격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친이란 무장세력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중동지역의 정세가 급격히 불안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레바논은 이스라엘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만큼 전면전까지 우려돼 미국과 영국은 자국민에 대한 대피를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미국 정치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이 이르면 현지시각 내일, 이스라엘을 공격할 거라는 관측도 내놨습니다.<br> <br>이란은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된 지 사흘 만에 암살 수단 조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이란 국영방송 중] <br>"7킬로그램 탄두를 실은 단거리 발사체를 이용해서 공격이 이루어졌습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"이번 암살은 이스라엘이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실행한 것"이라며 "적절한 시간·장소에 가혹한 보복이 있을 것"이라고 강조한 겁니다.<br> <br>중동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관도 중동지역에 도착해 이스라엘 방어 공조에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