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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, 지명직 최고위원 김종혁…3기 친한계 윤곽

2024-08-04 3,17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직자 인선을 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.<br><br>내정된 인물 면면을 보면 모두 한동훈의 사람들로 분류된다고 합니다.<br> <br>지난 총선 비대위부터 전당대회 그리고 이번 당직 인선까지, 친한계가 당내 입지를 넓혀가는 모습입니다.<br> <br>조민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내정하고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김 전 부총장은 한동훈 비대위에서 조직부총장을 맡았던 대표적인 원외 친한계 인사로 꼽힙니다. <br> <br>[김종혁 / 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(지난달 25일)] <br>"'한동훈이라는 사람이 필요해'라고 우리 당원들은 명령하신 거고,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거기 박수를 쳐주신 거예요." <br><br>정책위의장 인선 갈등을 봉합하고 추가 인선에 속도를 내며 이른바 '3기 친한계'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당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전당대회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신지호 전 의원을, 수석대변인과 홍보본부장에는 한 대표의 비대위 영입인사였던 한지아, 장서정 두 사람을 임명할 예정입니다.<br> <br>지금까지 인선을 정리하면 비대위원장 시절 '1기 친한계', 전당대회 캠프 출신이거나 선거를 도운 '2기 친한계'가 속속 주요 당직에 자리를 잡는 모습입니다.<br> <br>친윤계에서는 최근 인선을 유심히 지켜보는 의원들이 많다며 불편한 감정이 여전합니다. <br> <br>다만 한 대표 측 관계자는 "계파가 아닌 대표와 함께 잘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물색하는 것"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(그제)] <br>"호사가들이 말하는 것처럼 해석하실 일은 아닐 것 같아요. 인선에 대해서는 제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잘 진행하겠습니다." <br> <br>한 대표는 내일부터 4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차례로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. <br> <br>인선 등으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행보로 풀이됩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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