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계곡과 바다보다 더 시원하다 못해 오싹한 피서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가 한여름 동굴 여행을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굴 안이 깜깜하기만 할거란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나무로 만든 산책로에 곳곳에 단 조명이 관람객들을 맞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펼쳐지는 놀라운 풍경. <br /> <br />수천, 수만 번 셀 수 없이 떨어진 물방울로 형성된 석순과 석주, 종유관이 탐방객을 사로잡습니다. <br /> <br />눈길 닿는 곳마다 사진 명소가 되고,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탄성을 자아냅니다. <br /> <br />[구가연 / 경남 양산시 : 종유석이랑 석순 같은 걸 새롭게 알게 돼서 신기했고, 동굴 벽이 약간 징그러워 보이기도 했는데, 동굴이 쾌적하고 시원했어요.] <br /> <br />발길을 옮길수록 동굴은 더 다양한 매력을 뽐냅니다. <br /> <br />작은 호수를 연상케 하는 휴석소가 옹기종기 모여있고, 거대한 샹들리에를 달아 놓은 듯한 유석이 화려함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동굴 터줏대감 박쥐도 탐방객들에게 인사합니다. <br /> <br />전체 길이 850m 평창 광천선굴은 재작년부터 내부 일부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소문을 타면서 개장 2년도 되지 않아 누적 관람객 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여름에도 영상 12도 안팎 기온을 유지하는 동굴 내부. <br /> <br />푹푹 찌는 더위를 피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[조수빈 / 경기도 평택시 : 에어컨 튼 거 같이 시원하고 동굴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.] <br /> <br />수억 년 자연의 신비와 조화를 간직한 지하 동굴. <br /> <br />한여름 최고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성도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8050532405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