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해리스 후보 지지 흑인·여성 유권자 결집" <br />’대선 승패 좌우’ 7개 경합주 지지율도 팽팽 <br />트럼프, 해리스에 연일 막말…지지층 내에서도 우려 <br />해리스, ’비 트럼프’ 공화당 중도 유권자 공략<br /><br /> <br />미국 대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초박빙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흑인·여성 해리스 지지층의 결집 추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일 막말을 쏟아내고 있지만, 지지자 사이에서도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CBS가 유권자 3천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단위 지지율은 해리스 부통령이 50%,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%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조사에 비해 흑인 유권자의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8%포인트 높아졌고, 여성도 결집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대선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에서는 50%대 50%로 팽팽히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론조사에 다른 자료를 반영해 추정한 경합주 지지율은 해리스 우세 1곳, 트럼프 우세 3곳, 동률 3곳으로 나타났지만 모두 오차범위 내의 초박빙입니다. <br /> <br />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민주당 후보 교체 이후 근소하나마 해리스 부통령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때마다 해리스 부통령에게 극좌파다, IQ가 낮다, 대선 후보가 되더니 갑자기 흑인 행세를 한다는 등 막말을 퍼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지지자들도 고개를 갸웃거립니다. <br /> <br />[브라이언 화이트 / 트럼프 지지자 :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후보한테 손가락질하기 시작하면, 중도층 표가 오히려 해리스 쪽으로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해리스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거부감을 가진 중도 성향 공화당 유권자 공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러닝 메이트가 될 부통령 후보도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확장성을 위해 경합주 출신의 중도 성향 백인 남성이 선택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, 마크 켈리 애리조나주 상원의원,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0513431202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