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당정협의회에서 티몬·위메프(티메프)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유동성 자금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. <br /> <br /> 정부와 국민의힘은 6일 국회에서 한동훈 당 대표, 추경호 원내대표,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,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‘티메프 미정산 사태’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었다. <br /> <br /> <br /> 당정은 이번주 당장 5000억원 가량의 유동성 자금을 수혈하기로 했다. 중소기업·소상공인의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(300억원),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(1700억원)을 통해 총 2000억의 긴급경영안정자금(대출) 지원을 시작한다. 8∼9일께 신청자를 받는다. 3000억원 이상 규모로 신용보증기금, 기업은행 저리 대출 지원도 병행한다.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“피해 기업이 빠른 시일 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 집행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고, 정부는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”고 말했다. <br /> <br /> 전자지급결제대행(PG)사 정산 기일 단축을 위한 입법 절차 속도도 빨라진다. 현행 유통업법상 정산 기일(40∼60일) 적용 대상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만 한정돼 있는데 당정은 이 법안을 개정해 적용 대상 업종을 플랫폼·PG 업체까지 늘리고, 그 기간도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. <br />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68814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