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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 누빈 '골프 여제' 박인비...내일 IOC 위원 발표 / YTN

2024-08-06 4,589 Dailymotion

이번 올림픽 기간 태극전사들이 경기에 매진하는 동안 경기장 곳곳을 누빈 선배, 바로 IOC 선수위원에 도전한 '골프 여제' 박인비입니다. <br /> <br />이제 내일(8일)이면 선거 결과가 발표되는데, 한국 첫 여성 IOC 위원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이경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자골프가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리우에서 '골든 슬램' 역사를 썼던 박인비. <br /> <br />8년이 지나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곤 최정상의 영광부터 잠시 내려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가 아닌 IOC 선수위원 후보로서, 더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인비 / IOC 선수위원 후보(지난 1월) :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, 나의 필요를 그들이 들어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 정말 '슈퍼 을'이 된 기분입니다.] <br /> <br />그렇게 뱃속의 둘째와 함께 누비기 시작한 파리. <br /> <br />[박인비/ IOC 선수위원 후보 (지난달 25일) : 다 멈춰서 제 얘기를 들어주진 않아요, 당연히…. 좋은 인상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선수 시절 '침묵의 암살자'란 별명이 무색하도록, 다가가고, 웃고, 소통하며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남자 골프 마지막 날엔 경기장을 직접 찾아 후배들을 응원하며 유세전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인비 / IOC 선수위원 후보 (지난 4일) : (같은 후보인데도) 임신하고 이렇게 선거 활동하는 것 자체가 자기한테는 영감이라고 매번 얘기해주면서 너한테 투표했다고 얘기해주고….] <br /> <br />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결과 발표. <br /> <br />함께 올라간 선수위원 후보 29명 가운데 세계 선수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은 4명에 들면, <br /> <br />이기흥 대한체육회장,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함께 '스포츠 외교관'으로서 활동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8년 동안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던 유승민 위원은 이제 임기가 끝이 납니다. <br /> <br />박인비 선수가 유승민 위원의 배턴을 이어받는다면 우리나라 첫 여성 IOC 위원의 새 역사도 쓰게 됩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파리에서 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 김정원 박재상 왕시온 <br /> <br />영상편집; 이은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8070120153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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