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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리스, '진보' 월즈 낙점...'강경 보수' 트럼프·밴스에 맞불 / YTN

2024-08-07 45 Dailymotion

월즈 러닝메이트 수락 "일생의 영광…’올인’ 할 것" <br />’흙수저’ 출신에 군인·교사 경험…친서민 이미지 <br />"괴상한 트럼프" 표현 반향…온라인 유행으로 번져<br /><br /> <br />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중서부 출신 진보 성향의 팀 월즈를 러닝메이트로 골랐습니다. <br /> <br />'강경 보수' 색채가 강한 트럼프와 밴스 조합에 해리스는 진보의 선명성을 강화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리스 부통령이 필라델피아 유세장에서 러닝메이트로 낙점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소개하자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카멀라 해리스 / 미국 부통령 : 펜실베이니아 주민 여러분, 제가 여기 온 이유는 훌륭한 리더를 찾았기 때문입니다. 바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입니다.] <br /> <br />월즈는 일생의 영광이라며 부통령 지명을 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를 도와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다짐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팀 월즈 / 미네소타 주지사 : 해리스 부통령이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을 돕게 돼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해리스와 같은 1964년생인 월즈는 6.25 참전용사인 아버지의 뒤를 따라 군에 입대한 뒤 사회에 나와선 풋볼 코치를 겸한 고등학교 교사로 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6선 하원 의원을 거쳐 주지사 도전에도 성공했지만 야구 모자에 티셔츠를 즐겨 입으며 서민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저격수를 자임한 월즈는 최근 방송에서 쓴 '괴상한 트럼프'라는 표현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유행처럼 번지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팀 월즈 / 미네소타 주지사 : 트럼프와 밴스가 짜는 프레임을 보면 괴상한 사람들입니다. 무슨 여성 혐오자 클럽에 출마하는 사람들 같아요.] <br /> <br />낙태권 옹호와 성소수자 권익 보호, 학교 무상 급식 등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온 월즈의 합류로 강경 보수인 트럼프·밴스 조합과 더욱 선명한 대비를 이룰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적으로는 트럼프가 공략하고 있는 중서부 지역을 지키기 위한 카드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자신의 SNS에 '땡큐'라는 글을 남기며 핵심 경합주 출신에 중도층 확장이 가능한 셔피로가 지명되지 않은데 안도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러닝메이트인 밴스는 민주당이 더 위험하고 과격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JD 밴스 / 공화당 부통령 후보 : 미국 정부 전체에서 가장 극단적 좌파 급진주의자입니다. 해리스가 월즈를 지명한 건 극좌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0708554066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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