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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권순일·홍선근 불구속 기소...'50억 클럽' 4명 재판행 / YTN

2024-08-07 489 Dailymotion

검찰이 이른바 '50억 클럽' 의혹과 관련해 권순일 전 대법관과 홍선근 머니투데이그룹 회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일당의 로비 대상이었다는 '50억 클럽' 의혹을 수사한 지 3년 만에 6명 가운데 4명을 기소한 건데요. <br /> <br />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수억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전직 언론사 간부들도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권 전 대법관이 받는 혐의부터 자세히 설명해주시죠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법조인과 정치인, 언론인 등 유력 인사가 로비 명목으로 거액을 받거나 약속받았다는 '50억 클럽 의혹'이 불거진 지 거의 3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권 전 대법관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은 채 대장동 개발업체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하며 법률 자문을 해준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화천대유 관련 민사소송 상고심과 행정소송 1심 재판의 상황을 분석해주거나 법률 문서를 작성해주고 대응 법리를 마련해주는 등 변호사 직무를 수행했다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권 전 대법관은 근로계약을 맺고 회사 경영에 관한 고문 업무를 수행했을 뿐, 변호사 직무를 수행한 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권 전 대법관이 연루된 '재판 거래 의혹'은 이번에 어떻다 할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대법관 재직 당시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는 데 권 전 대법관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, <br /> <br />그 대가로 퇴임 이후 화천대유 고문료로 1억 5천만 원을 받았다는 건데요, <br /> <br />검찰은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또, '50억 클럽' 인사 6명 가운데 1명인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회장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달여 동안, 자신의 아내와 아들 명의로 김만배 씨로부터 50억 원을 빌린 뒤에 약정 이자 1,454만 원을 면제받는 방식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'50억 클럽'으로 지목된 6명 가운데 곽상도 전 의원,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이어 권 전 대법관과 홍 회장까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71405330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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