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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공공 문화 공간으로”…DJ 사저 두고 시끌

2024-08-0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최근 100억 원대에 매각된 DJ 사저를 두고 야권이 시끄럽습니다. <br> <br>민주당과 동교동계에서는 국가 세금이나, 사비, 국민 모금으로 다시 사서 기념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요. <br> <br>사저를 산 매입자는 팔 생각이 없다며, 전시 공간을 자체적으로 만들겠다고 합니다. <br> <br>박자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전 민주당 의원이 100억 원대에 매각한 서울 동교동 DJ 사저입니다. <br> <br>DJ 사저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, 이희호 여사 이름이 적힌 문패가 아직 걸려 있습니다. <br> <br>이희호 여사 별세 후에는 빈 집으로 남아 있습니다.<br> <br>그동안 매각에 침묵했던 민주당이 "DJ 지우기냐"는 당 안팎 지적에 행동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] <br>"김대중 대통령 사저를 대한민국 공공재산 문화 역사의 산실로 만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국비와 서울시비 등 세금으로 공공 문화 공간을 만들자는 제안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서울시 관계자는 "김홍걸 전 의원 요청으로 수년 전 매입을 검토해 봤지만 가압류 등 법적 사유 때문에 불가해 중단됐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과거 동교동계 정치인들도 다시 사저를 사겠다며 머리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><br>DJ 비서실장 출신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사저 회수에 개인 예금 6억 원을 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동교동계 한 전직 의원은 "금 모으기 때와 같은 모금 운동을 하자는 움직임도 있다"고 했습니다. <br><br>한 호남 지역 민주당 의원은 "DJ 사저 하나 못 지키냐며 지역구민들이 격분한다"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사저 매입자는 채널A에 "되팔 생각이 없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"다만 1·2층은 최대한 보존해 박물관이나 기념관으로 쓸 예정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추진엽 <br>영상편집:김민정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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