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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리 숙여 안내한 김여정…꼿꼿한 김주애

2024-08-07 6,39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와 고모 김여정, 위상에선 누가 앞설까요?<br><br>둘의 북한 내 자리매김을 드러낼 만한 장면이 잡혔습니다.<br> <br>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최근 북한 평양에서 열린 신형 전술탄도미사일무기체계 인계인수 기념식.<br><br>단상으로 올라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딸 주애가 뒤따릅니다. <br> <br>김 위원장이 단상 쪽으로 걸어가고 몇 걸음 뒤에서 주애가 자리로 이동하는데 허리를 살짝 숙인 채 주애를 깍듯이 응대하는 사람, 바로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입니다. <br> <br>지난 해 열병식 등에서 군 서열 2위인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애 앞에서 무릎을 꿇는 모습이 포착된 적은 있지만 김 부부장이 조카인 주애에게 이런 응대를 보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> <br>김 부부장은 올해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도 꼿꼿한 모습을 잃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주애의 실제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합니다.<br><br>[정성장 /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] <br>"극심한 수해 피해로 인해 북한이 김주애의 노출 정도를 조정하고 있지만 그의 위상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국가정보원은 지난달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"북한은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"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 이태희<br /><br />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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