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당 원내수석, ’여야정 민생 협의체’ 구성 첫 회동 <br />여야 민생법안 처리 공감대…협의체 추진 급물살 <br />野 "대통령 거부권 계속되면 협치 논의 어려워" <br />’25만 원법·금투세 폐지’ 두고 여야 간극 여전 <br />한동훈 "취약계층 전기요금 만5천 원 추가 지원"<br /><br /> <br />22대 국회 개원 이후 두 달 내내 정쟁만 반복해오던 여야가 오늘(8일) 민생 법안 처리 협의체 구성을 위한 논의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야당이 세 번째 채 상병 특검법 발의를 예고하면서 정국이 다시 얼어붙을 가능성도 적잖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여야 대화 움직임, 자세히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여야 협상의 실무를 맡은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잠시 뒤인 오전 11시 반에 비공개로 만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'여야정 협의체' 구성 실무 접촉에 나선 건데요, <br /> <br />협의체의 틀과 운영방식 등을 두고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여야 정책위의장이 처음으로 마주앉아 견해차가 크지 않은 민생 법안을 신속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는데요, <br /> <br />여야 원내지도부도 이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입을 모으며 모처럼 여야 협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난관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지금처럼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계속된다면 협의를 이어가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',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두고도 견해차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협의체와 별개로 여야는 각자 민생 입법 논의에 시동을 걸며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분위기도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추가 지원 방침을 밝혔고요, <br /> <br />청년 고독사 문제와 반도체 특별법 당론 추진 등을 언급하며 민생 현안을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도 연금개혁과 국회 기후특위, 인구특위 구성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 재발의를 예고했다는데, 또 한 번 정국 뇌관이 될 거란 관측도 적지 않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조금 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, 특검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수단이라며 채 상병 특검법 재발의를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윤석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로 두 차례 법안이 폐기된 데 이은 세 번째 발의입니다. <br /> <br />이종호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081049414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