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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계 위해 총수 2세 회사 부당지원 '삼표' 과징금 116억 원...검찰 고발 / YTN

2024-08-08 82 Dailymotion

가업 승계를 위해 총수 2세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삼표산업과 에스피네이처가 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2천만 원의 제재와 함께 검찰에 고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거래위원회는 레미콘 제조업체인 '삼표그룹'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산업이 레미콘 제조에 필요한 분체를 정도원 회장 아들인 정대현 씨 회사인 에스피네이처로부터 장기간 고가에 구입하며 부당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에스피네이처는 국내 분체 공급자 1위 지위를 유지하며 삼표와 삼표산업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늘리고, 정대현 씨에게 막대한 배당금을 지급해 삼표그룹 경영권 승계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안은 동일인 2세로의 경영권 승계 기반 마련 과정에서 기업집단 삼표의 대표회사가 동일인 2세 소유 회사로부터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제품을 구입해 과다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부당지원 행위를 제재한 사례라고 공정위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민생과 밀접한 건설 원자재 분야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분체 시장에서 장기간 은밀하게 이뤄진 부당지원행위를 제재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삼표산업이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4년간 국내 분체 거래 물량의 7~11%에 이르는 물량을 사실상 에스피네이처로부터만 전량 구입해 74억여 원의 추가 이윤을 안겨줬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삼표산업과 에스피네이처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각각 67억4천7백만 원, 48억7천3백만 원 부과했고 지원 주체인 삼표산업을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8081200391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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