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 파리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시상식…2년여 만 <br />파리 시상식장에 피겨스케이팅 선수들 ’깜짝 등장’ <br />미·일, 동계올림픽 2·3등 하고도 수상 못 해 <br />러시아 발리예바 도핑 논란에 시상식 미뤄져 <br />미·일 선수단, 2년 6개월 기다림 끝에 메달 받아<br /><br /> <br />하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시상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러시아 선수가 도핑 의혹에 휩싸이면서 미뤄졌던 건데 2년에 걸친 조사 끝에 2위였던 미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뚝 솟은 에펠탑 앞으로 펼쳐진 메달 퍼레이드 무대. <br /> <br />구름 관중의 환호 속에 깜짝 손님이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빙판 위를 달리고 날아오르며 연기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입니다. <br /> <br />2년 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체전에 나섰던 미국과 일본 선수들은 2, 3등을 하고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1위였던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소속 카밀라 발리예바가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시상식 자체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2년 동안의 조사 끝에 스포츠중재재판소는 발리예바를 실격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장질환 치료제를 먹는 할아버지와 물컵을 같이 쓰면서 흥분제 성분이 나온 거라는 발리예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일본 선수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[매디슨 착 / 미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: 믿을 수 없어요. 마침내 메달을 받았습니다. 매우 감사하고 기뻐요. 이 기쁨을 팀원들과 친구, 가족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.] <br /> <br />눈과 얼음 대신 여름날 파리의 햇살과 함께한 동계올림픽의 메달리스트들은 수많은 관중의 축하 속에 색다른 기쁨을 누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귀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주혜민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귀혜 (shinkh06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8081200544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