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주차타워를 나오던 차량이 차량 두 대와 담벼락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습니다. <br> <br>60대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다가 액셀을 잘못 밟았다고 시인했습니다. <br> <br>김대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흰색 SUV 차량이 순찰차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. <br> <br>바퀴에 눌린 순찰차 앞부분은 크게 찌그러졌습니다. <br> <br>철제 울타리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. <br> <br>기중기를 동원한 끝에 SUV차량을 들어내 견인차량으로 옮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천만다행이네" <br> <br>오전 10시 40분쯤 SUV 차량이 차량 2대와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. <br> <br>주차타워를 빠져나오던 차량은 앞을 지나던 다른 차량과 부딪힌 뒤, 주차된 순찰차와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. <br> <br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60대 SUV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찰조사에서는 가속패달을 잘못 밟았다며 진술을 번복했습니다. <br> <br>음주운전은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처음에 현장에서는 급발진이라고 하셨나 본데 나중에 본인이 잘못한 것 같다고 그렇게 또 말씀을 하셨다고 그러네요." <br> <br>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기봉 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