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광복절을 앞두고 특별사면, 복권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생사범 위주로 단행될 예정인데,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명단에 오를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남영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법무부는 오늘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8·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과 범위를 정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> <br>사면심사위가 대상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면,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거쳐 재가합니다.<br> <br>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 <br>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은 정치인이나 유명 기업인보다 소상공인처럼 생계형 민생사범이 주를 이룰 전망입니다. <br> <br>야권 인사로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을 받을 지가주목됩니다. <br> <br>[박성재 / 법무부 장관] <br>"(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될까요?)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." <br> <br>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고, 형기 5개월을 남긴 지난 2022년 사면됐습니다. <br> <br>다만 복권되지 않아 출소시점 기준 5년 뒤인 2027년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여권 인사로선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거론됩니다. <br> <br>[이희정 / 사면심사위 외부위원] <br>"(조윤선 전 수석도 명단 포함될까요?) 제가 알 수가 없죠."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총 4번의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광복절엔 경제와 민생에 초점을 맞춰 소상공인 등 총 2천 176명을 사면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