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아들의 연세대 석사 학위가 취소됐습니다. <br> <br>최강욱 전 의원이 이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죠. <br> <br>처음 의혹이 제기된 지 약 5년 만입니다. <br><br>이혜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 조모 씨의 연세대 석사 학위가 취소됐습니다. <br> <br>조 씨는 대학원 입학 당시 허위 인턴 확인서를 제출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> <br>연세대는 최근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와 징계위원회를 열어 입학을 취소했고, 동시에 학위도 취소됐습니다. <br> <br>연세대 학칙상 입학 전형 관련 제출 서류의 허위기재, 위조나 변조는 입학 취소 사유입니다.<br> <br>조 씨는 2017년 입학 과정에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였던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인턴확인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최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조 씨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, 집행유예 2년의 형이 확정됐습니다. <br> <br>최 전 의원은 이때 의원직도 상실했습니다. <br> <br>[최강욱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해 9월)] <br>"사실관계에 대해서도 저희로서는 확보할 수 있는 증거를 최대한 제출하고 실제 활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생각합니다만,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던 것 같습니다." <br><br>조 대표는 지난해 7월 "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"고 말한 바 있는데, 조 씨는 이미 현재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합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조국혁신당 관계자는 가족 문제라면서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강 민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