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수·변호사 등 외부위원 참석…2시간 반 회의 <br />김경수 전 경남지사·조윤선 전 수석 대상자로 거론 <br />김경수, ’드루킹 사건’ 징역 2년 확정…2022년 사면<br /><br /> <br />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추리기 위한 심사위원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조윤선 전 장관과, '드루킹 댓글조작 사건'으로 징역형이 확정됐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면·복권 대상에 포함됐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설 특별사면 이후 여섯 달 만에,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다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할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박성재 / 법무부 장관 : (김경수 전 지사 사면 대상에 포함될까요?)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사면 심사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교수·변호사 등 외부위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들어 다섯 번째인 이번 특별사면에선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면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지사는 '드루킹 댓글조작 사건'으로 지난 2021년 징역 2년을 확정받았지만, 이듬해 형기 만료를 다섯 달 남기고 사면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복권은 되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돼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등으로 기소됐던 조 전 수석은 지난 1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고 재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는데, <br /> <br />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미 형기를 채워 추가로 수감 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재판을 받았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은 지난 2월 설 특사로 사면됐지만, 당시 조 전 수석은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특사는 '민생'에 방점을 두고, 서민·영세업자 등 생계형 사범이 주로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사면 대상자를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류석규 <br />영상편집 :이자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82040515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