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중국해 실탄사격 예고…38시간 민간 항행금지 <br />필리핀과 영유권 분쟁해역에서 연합 타격 능력 검증 <br />미국·호주·캐나다·필리핀, 남중국해 연합 훈련 <br />필리핀, 7월 31일·8월 2일에도 美·日과 합동 훈련<br /><br /> <br />미국과 필리핀 등 4개국이 남중국해에서 연합 훈련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도 전투 순찰과 실탄 사격 등 맞불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군함에서 떠오른 헬기가 주변 해역을 순찰합니다. <br /> <br />연료가 떨어지자, 함정의 주유 호스를 띄워 공중에서 급유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영 CCTV가 공개한 남부전구의 원양 훈련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[왕잉하오 / 남부 전구 해군 항공병 : 원양 조건에서 다양한 실전 성능을 추가 검증하고 장비의 기동성, 체공 시간, 장거리 작전 능력을 향상했습니다.] <br /> <br />남중국해 일부 해역에선 실탄사격을 예고하면서 38시간 동안 민간 선박 진입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유권 분쟁 해역인 스카버러 암초 일대에서 연합 타격 능력을 검증했다는 발표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관영 CCTV 보도 : 8월 7일 남중국해 황옌다오 인근 해상에서 인민해방군 남부 전구가 합동 전투 순찰을 조직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 호주, 캐나다, 필리핀 4개국의 남중국해 연합 훈련에 대항한 맞불 무력시위입니다. <br /> <br />필리핀은 앞서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에도 미국, 일본과 잇따라 합동훈련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이른바 '도끼 공격' 이후 중국과 필리핀은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핫라인 설치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해상 영유권을 둘러싼 샅바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082256360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