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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곳곳 빙하 붕괴 피해...알래스카, 홍수 피해 직격탄 / YTN

2024-08-08 1 Dailymotion

1년 전에도 물난리…1미터 넘는 물에 긴급 대피 <br />기후 변화로 2011년 이후 빙하에서 급류 쏟아져 <br />"올해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 전망…피해 우려"<br /><br /> <br />기후 변화로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미국 알래스카에서 주택 백여 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란 관측 속에 빙하 붕괴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정유신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알래스카 주도인 주노 북서부 마을이 1미터 넘는 물속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나 허리케인 때문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알래스카 빙하에서 녹아내린 물로, 인근 호수 수위가 역대 최고 수준인 4.9m까지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에도 물난리를 겪었던 지역에 다시 호수가 범람하면서 백여 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리샤 피셔 / 빙하 홍수 피해 주민 : 집안 물건들이 물에 잠겨서 어제 대부분 버렸습니다. 가방에 넣어놨는데도 차고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젖었어요.] <br /> <br />최근 석 달 간 연속 촬영된 인근 호수 영상을 보면 빙하가 녹아내리며 수위가 무섭게 불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점점 뜨거워지는 북극 기후 변화로 지난 2011년 이후 멘델홀 빙하에서만 30차례 이상 급류가 쏟아지면서 거의 해마다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의 지붕 알프스 산맥 빙하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기후 변화로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 큰 포르니 빙하가 올여름 매일 많게는 8cm씩 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만 두께가 2미터나 줄어들면서 맨땅을 드러냈고, 오염 물질이 쌓이고 암벽이 무너진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구리엘미나 디올라이우티 / 이탈리아 빙하학 위원회 위원 : 이런 현상은 (지구 온난화) 기후 변화의 목격자입니다. 최근 기온이 3도 상승하면서 빙하는 2.5km나 밀려났습니다.] <br /> <br />유럽연합 기후 감시 기구는 올해 들어 7월까지 지구 평균 기온이 지난 1991~2020년 평균보다 섭씨 0.7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월간 평균 지구 기온은 지난 6월까지 13개월 연속 관측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올해가 지구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, 빙하 붕괴 등 환경 피해가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0823000996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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